드디어 울산기행기의 마지막 4편... 3편은 너무 부실했지만, 나중에 편집을 할까 생각중이다. 그 편집이 언제가 될지는 알수가 없지만...
여튼 울산체육공원에서 방어진에 있는 대왕암송림까지오는 길은 뭐 버스노선에 있을뿐이지. 거의 끝에서 끝을 오는거였다 -_-;; 버스로 1시간이 걸렸으며, 그중에 한 반정도는 현대중공업 앞문 뒷문 옆문 창고등등. 여튼 현대계열사로 가득찬 그런 정류장이 많았다는...
여튼 울기등대에서 내려서 대왕암송림으로 고고싱~
대왕암송림을 가기위해선 울기등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꽤 많이 걸어가야한다. 그냥 말만 울기등대 버스정류장이지. 대충 20분정도를 걸어 들어가야하니... (이때 너무 걸어서 슬슬 다리에서 힘이 -_-;;)
그리고 입구에 도착. (사실 전에 한번 울산 왔을때 와본적이 있어서 또 왔다... 뭐 그만큼 그때 느낌이 좋아서 온거지만.)
위에 보이는게 울기등대이다. 뭐 앞에 철창문이 보이는거처럼 가까이 가볼순 없었다.
그리고 사진처럼 옆에 2분을 따라 내려가면...
이런 멋진 광경을 볼 수있다.
저기 중앙까지 내려가서 아무 의미 없는 한샷!
그리고 한쪽은 밝고 한쪽은 석양지는게 멋져서 한번 찍어봤는데 약간 아쉽게 나온...
어째 만족하기 힘든샷이지만, 이때 카메라 LCD가 영 싱크로율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그냥 저정도에 만족할련다. (솔직히 이날 카메라 LCD가 엄청 안맞는줄 모르고 계속 찍었기에 그냥 찍었다는거에 만족중 -_-...)
다리를 건너가기전에 한샷! 꽤 볼만한 암석이라는 +_+;;
건너기 전에 위태롭게 낚시를 하시는분이 계셨다.
높이도 높이지만, 이날 바람도 쫌 불었다는...
다리를 건너면서 한컷 찰카닥~ (뭐 느낌이라곤 전혀 없는 사진이다. 뭐 녹이쓸어 위험하지 않냐고 물어보신다면 나 하나 건널힘도 없으면 저쪽에 저 많은 사람들은 다 뭘까 싶은...)
다리를 다 건너고나서 등대쪽을 바라보고 한샷.
하늘에 포커싱이 된건지 나무부분이 꽤 어둡네요 ㅇ_ㅇ...
뭐 눈으로 봤을때는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파도가 꽤 심한지 저 굴곡부분에서 치고 올라오니 꽤 높이 올라오더라구요. 뭐 젖은 사람은 없었지만, 그쪽부분의 길이 꽤 젖어있었다는...
거대한 바위 모양. (이걸 보면서 왜 사자 얼굴이 그려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보이는 현대 중공업. 왠지 저기서 일하면 돈은 잘벌꺼같다는 느낌?;
대왕암 송림 맨 끝부분 뭐 올라가봐도 볼건 없다라는 후문이...
다시 대왕암송림에서 울기등대쪽을 바로 보고 샷트. 왠지 이렇게 보니 꽤 멋지다고 생각되는데 나만 그런가?(뭐 가보시라고 권함 추천도 10에서 7정도~)
갑자기 등대가 켜지길래 켜진 등대를 한샷~
고래의 턱뼈 샷~ 대상물이 없는데 180cm인 사람이 봤을땐 약 3미터 정도의 크기다...
왼쪽은 내가 들어온길 오른쪽은 내가 나갈길이다. (관광만 할꺼라면 왼쪽으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나가는걸 권한다...)
왜냐하면 위에 2샷을 보다싶히 뭐 무슨 계곡타기다 -_-;;(다리가 아픈상태에서 걸어서 그런지 장난 아니었다는 후문이...)
원래 더 길이 있지만, 다리가 너무 아파서 지름길로 빠져서 나왔다.
대왕암송림을 나오면서 찍은 막샷...
대왕암송림을 나오면서 느낀건 가족끼리와서 느긋이 있다가 가기 좋은 그런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풍경도 좋고 산림욕하기 좋은 그런 시스템이라서 느긋하게.
정말 느긋하게 있기 좋은곳이라고 할수있다.
난 너무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후딱후딱 보고 넘겼지만, 정말 편하게 지내다가 갈만한 곳이라고 할 수있다.
뭐 이후의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방어진시외버스터미널을 찾는데 1시간을 해맸다는 이걸 어떻게 써야할지 이때 어떤 생각을 했는진 그냥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다... (다리도 아프고 찾는곳은 안보이고 할땐 정말 OTL 그자체랍니다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