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

映畵(Movie) 2009. 5. 14. 23:57 |
몇일전 친구가 5월 17일까지 쓸수 있는 영화표가 남았다고 보러가자고 하더군요.

근래에 영화관 가서 영화 본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친구한테 알았다고 하고 오늘 보고 왔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 일반적인 영화관과 쪼금 다르더군요.

'샤롯데'라고 해서 간혹 TV에서 나오는 영화관(?)이더군요.

좌석은 30여석이 전부인 나름 호화판 영화관이라고 할까요? (사실 가격도 일반 영화 표값의 3배정도니 호화이긴하네요 ^^)

영화를 보다보면 좁아서 자세가 굳어 몸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만, 오늘 간 이 영화관은 그런 불편은 없더군요... 좌석이 매우 널직널직하고 의자도 조절이 가능해서 매우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볼수 있었습니다. (전 누워서 봤다는 ^^;;)

의자가 너무 편해서 진지하게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는 '천사와 악마'를 보았습니다.

영화 자체는 매우 편하게 봐서 그런지 만족도가 높았네요. ^^;;

줄거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다빈치코드랑 쫌 비슷합니다. (주인공도 같죠.)

하지만, 약간 결말이 보이는 스토리라서 아쉬웠다고 할까요.

어떤 장면이 나오면 왠지 이게 나올꺼 같아하면 어김없이 나오는게...

예상을 약간 벗어나지 못한 전개가 약간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충분히 재미납니다. ^^/

영화보단 이상하게 '샤롯데' 이야기를 하자면 단순히 가격만 봤을 경우 비싸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만큼 가치있는 영화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영화관이라고 해야하나요? (영화 매니아라면 많이 좋아할듯 하더라구요. 조용하고, 편안하고 ^^)

개인적으로 영화 + 편안한 좌석 + 음료 2잔라고 생각한다면 금액이 그렇게 강하다고 생각되지 않더라구요. (음료도 먹을만 했습니다. ^^)

단지 표를 끊은 친구말을 들어보니 항상 페어로 끊어야 된다는거 봐선 '커플석' 이라는 개념이 강한거 같습니다. (이 부분이 약간 걸릴수도 있겠네요. ^^;;)

오랜만에 영화를 보여준 친구에게 심심한 감사를 ^^"


글을 읽어보니 언제나 제글은 두서가 없네요...

하지만, 그냥저냥 읽을만 하니 그냥 보고 휙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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