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기도 덥고, 포스팅할껀 없고...

덕분에 글 쓸려고 하는 의지가 없어지네요... (덕분에 3일간 그냥 방치... 들락날락은 몇번이나했던가!!;;)

요즘 집에서 쓰는 컴퓨터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쓸게없기때문에!!)

몇달전부터 구컴퓨터 마우스가 이상하더니, 저번주에 받아온 램을 달고 프로그램들도 새로 재정리를 해서 쓸려고하니 계속 마우스때문에 짜증나더라구요...

덕분에 게임용으로 구매한 Krait를 구컴퓨터에 달아두었습니다.(Krait와 함께온 마우스패드도 함께 ㄲㄲ;;)

어쩌다가 게임용으로 구매한걸 완전 실생활용으로 용도변경해버려서 쫌 아쉽긴 하지만, 일단 짜증나는거보단 괜찮을꺼 같아서 말입니다.(광랜다는날 어쩌다가 거실컴퓨터에 윈도우가 나가버렸는데, 그때 아바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설치를 안하니깐 안하게 되네요. @_@;;)

아 참고로 집에서 쓰는 컴퓨터들은

일단 제방에 있는 구형컴퓨터(일명 구컴)으로

P4 1.4G(423핀;;)

듣보잡 메인보드(Via 뭐라고 적혀있는데 다나와에서 찾을수 없고 지금 집도 아니라서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여튼 열악한 메인보드임은 틀림없는듯...)(이거살땐 컴퓨터 하드웨어 지식이 뉴비수준 이었죠... 지금도 뉴비지만...)

SDR 512 (265+128+128 조합) 133Mhz (근래에 망삽이한테 램 2개를 받아왔는데 256만 추가장착한... 또 구형컴퓨터 답게 램뱅크가 3개밖에 없는;; 요즘은 짝수가 대세죠 ^^;;)(그것도 그거지만 P4에 SDR이라는! 역시 저거살때 하드웨어 지식이 뉴비였던게 눈이 띄인다는 ㅇ_ㅇ+)

Geforce4 MX440 (이거 쓰기전엔 리바 TNT 썼었다는... 이 컴퓨터의 연륜이 대충 감이 오십니까???)

그리고 추가로 달린게

DVD-RW(LG DVD Multi GSA 4166B - 아마 LG에서 라이트스크라이브가 되는 최초버전으로 알고 있다는... 요즘은 왠만한거에 다 달려있지만, 저거 산지가 약 3년이나 지났으니! @_@. 세월의 흔적은 약 2년정도 느껴진다는! 1년되기 1달전에 박살나서 새걸로 교환받은 흔적이 ㅇ_ㅇ/ 1년차엔 신컴에 붙어있었지만, 신컴은 ODD를 세웠쓰는 슬림케이스. 그거에 의해 편심으로 고장났을꺼 같아서 수평으로 누워있는 구컴퓨터에 장착해서 쓰기가 2년째네요 @_@...)

FDD로 3.5인치짜리 하나~(이건 전기먹는것도 아까워서 아예 빼둠...)

무선랜카드(EFM에 G054P 요즘 랜카드들이 USB버전이 많은데 PCI가 점유율이 적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한 무선랜카드 이것도 구컴퓨터에 달린건 3년전쯤 될려나요.)

사운드카드(크리에이티브 사운드블래스터 2.1 정식 명칭은 PCI 128이었던가? 아마 그럴꺼입니다. 그냥 줄여서 2.1이라고 부르죠~ 이건 전에 리뷰에서 말씀드렸다싶이 근래에 장착한 @_@/ 뭐 가격이 1,900원 이었던게 경악이었지요. 참고로 그전까진 온보드 사운드를 썼는데 장착한 이유는 조금이라도 점유율을 낮춰볼려는 의도가 제일 컸다고 할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하드디스크 ㅇ_ㅇ/

구컴퓨터에는 100기가가 안넘는게 천추의 한입니다.

13G + 80G이 되어있는데요.

13G는 아마 이제 약 10년쯤 된거고(컴퓨터 초기때 달아둔거니...), 80G는 이제 약 7년쯤(MX440으로 교체하면서 장착한걸로!!) 된걸로 기억하네요 @_@/

파워 심바다W350정격 (약 5년전에 터져버려서 한번 바꿔두었는데 바꿔둔게 지금의 파워 아직까지도 계속 현역으로 활동시키고 있습니다 ^^;;)

대충 부품에 대해서 열거했는데 참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컴퓨터인듯하네요 @_@!!!

제일 오래된 부품은 FDD, 케이스, 13G 하드일껍니다. 구컴을 살때부터 지금까지 생존해온 초고령부품들이죠. (말이 13G지 요즘 1T도 나오는데 -_-;;)

이 구컴을 처음살땐 P3 500Mhz , SDR 64램(100Mhz) , 13G, 리바 TNT2 였네요...(잡다한건 제외했습니다.!)

그렇게 쓰다가 한 3년쯤썼었나? CPU팬이 돌지않아서 CPU가 사망했었죠. (이땐 이런게 많았죠 요즘은 다운클럭시도하면 쿨러없이도 돌아가는것도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근데 이쯤에서 새로 수리를 할려고 해봤지만, P3가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그래서 P4로 넘어갔죠. (이때 중고라는 개념이 없었기때문에... 그리고 인터넷은 되긴했지만,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고팔고하던 시대도 아니었고 말이죠. 일단 '택배'라는 시스템이 이땐 쫌 미미해서;;)

그래서 주요부품만 갈아탄게 CPU와 M/B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램을 달았었죠.

결국 탄생한게 P4 1.4G, SDR 320램 (64+128+128) , 13G , 리바 TNT2 였습니다. ㅇ_ㅇ/

저때 컴퓨터 업그레이드할때를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 말하는 용산에서 당한거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때까지 전 부산에서 쭉 나고 자랐습니다만...)

P4로 가는데 SDR을 쓴다. 이건 쫌 아니지 않습니까?
추가로 128 + 128 이라니요! 256하나만 달아줘도 될껄!
더욱 중요한건 저렇게 부품 4파츠 (P4 1.4G , 듣보잡 메인보드(그땐 어땐는지 모르지만, 메이져급은 확실히 아닌듯합니다. 아무리 뒤져도 안나와요;;), SDR 128 * 2개)에 37만원이라니!!


아무래도 당한 느낌이... 뭐 그땐 어린마음에(사실 잘 몰라서;;) 그냥 썼던거 같습니다만...

그후부터 아무래도 그때 당한 느낌이 가시지 않아서였을까요? 그때부터 하드웨어에 대해서 연구를 이것저것하게되었죠~(그때의 지식덕분에 아직까진 컴퓨터 만지작되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듯 합니다. ㅇ_ㅇ/ 하지만 난 여전히 뉴비!)

그리고 1년후... 컴퓨터를 또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었었죠... 이번엔 중요부품이 아닌 서브부품을 위주로 ㅇ_ㅇ/

삼성 CD-RW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몇일전에 컴퓨터 박스 정리하다보니 설명서가 나오긴했는데...) 추가!

삼성 80G (정확한 명칭은 모릅니다만, 80G만 알고 있다는;;) 추가!

리바 TNT2에서 GF4 MX440으로 업그레이드! (지금 기술력을 비교하면 이걸 업그레이드라고 해야할지는 쫌 난감하네요;; 여튼 그땐 업그레이드 였습니다만... ^^;;)

그리고 CPU 쿨러교체... 잘만 4000시리즈였던걸로 기억합니다.(현재도 달려있습니다.)

저기서 제일 고생한건 CPU 쿨러 교체였던거 같네요. 423보드가 워낙 아스트랄해서 메인보드에 달려있는 쿨러가이드를 제거하고 4홀에다 박아넣는 방식의 CPU쿨러였기때문에요...

이걸 바꿔두고 나서부터 CPU가 죽고싶어도 죽을수 없는 불사의 CPU가 된거같네요;; (이것때문에 CPU가 죽고 싶어도 죽질 못하는듯...) 덕분에 계속 우려먹고 사용중이네요 @_@;;

그러게 계속 쓰다가 3년전 극심한 컴퓨터 포퍼먼스차이를 느끼고 새로 컴퓨터를 질렀습니다.(일명 신컴) 그로인해서 거실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던 현재 구컴은 제방으로 밀려나고 신컴이 구컴이 있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죠.

신컴이 등장할때 장착한게 무선랜정도~ "내방에도 인터넷은 되게하자!" 라고 생각해서 장착한거였죠.

그렇게 쓰다가 신컴에 달려있던 DVD-Multi를 옮겨장착하고 지금까지 쓰는게 현재의 구컴의 현황이라고 할까요?

구컴을 보면 거의 약 10년정도?(생각해보니 11년차정도인듯?!) 저희집에서 현역으로 아직도 활동중에 있군요...(한번씩 예비군모드이긴 하지만. 근래엔 계속 돌려주고 있습니다 ^^;;)

근데 요즘들어 또 구컴에 욕심이 드네요... 모니터를 17볼록에서 2x인치급 LCD로 교체를 말이죠...

이걸 하면 왠지 모니터가 아까울지 모른단 생각도 들긴 하지만, 구컴을 쓰는 사용도가 70%애니감상, 20%DVD레코딩, 10%인터넷을 감안한다면! 모니터를 바꾸는게 가장 현명한듯하다고 생각되어지는건 저뿐인가요 ^^?

요즘들어 집에 있는 구컴의 포퍼먼스를 초극대화해보고 싶어지는 LadySky였습니다! ^^;;


추가1.

근데 쓰고보니 엄청 길군요... (1)로 나누길 잘한듯한 느낌이네요 ^^;; 다음엔 (2)로 신컴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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