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의료행위 & 끔직한 저녁식사!
日常生活(Daily Life) 2008. 9. 9. 10:42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참 뉴스에서 나올 법한 일을 어제 겪었네요...
일을 마치고 퇴근하여 외할머니가 계신 병원으로 갔습니다.
어제 외할머니가 입원하셨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인가 해서 갔더니 수술을 하셨더라구요...
오른손 엄지 손가락에 골수염? 이라고 해서 뼈에 염증이 생기셔서 수술을 받으셨다는데,
그전부터 아프셔서 병원에 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손톱을 깍으시다가 살점을 쫌 많이 자르셨는지 염증이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외할머니는 큰일이 아니신듯 하셔서 동네 내과 병원을 가셨다고 하시네요...
내과에 가셔서 치료도 받으시고, 약도 받아 드시고 하셨다는데, (아마 바르는 약도 받으셨지 않을까 싶습니다.)좀처럼 낫지 않고 점점 아프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몇일 후, 삼촌한테 말을 하니 다른 병원을 가보자 해서 큰 종합병원으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전부터 다니시던 병원에 가셨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이건 내과가 아니라 외과다. 상처가 너무 심해졌다. 당장 수술절차를 밟아야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어제 바로 수술을 받으셨죠.
그래서 지금은 외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신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동네 내과 병원이 어떻게 된게 아닐까?' 라는 결론 말곤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아마 약을 받아서 드시고 그냥 계속 잘못된 치료를 받으시고 더 안좋아지신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손톱을 자르다가 살점이 쫌 떨어져 나갔다고 골수염(뼈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 생길수 있는건지 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내과에서 과연 치료할 분야인지도 궁금하구요. 애초에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등에서 관리할 부분으로 보입니다만, 어떻게 된게 내과에선 다른 병원으론 보내지 않고 치료를 했다는게...
참 TV에 나올법한 의료사고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일단 외할머니 수술은 무사히 끝나셨구요. 다음주가 추석인데 추석전까진 병원에서 퇴원하셔야할텐데 걱정입니다. ㅇ_ㅇ;
그리고 위에 이야기를 계속 이어서 하자면, 퇴근직후 바로 간지라, 어느정도 지나니 허기가 지더군요.
그래서 병원 밖에 주위 식당을 둘러보다 딱히 먹을게 없어서 흔히 1천원짜리 김밥을 팔면서 이런저런 분식요리를 판매하는 곳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약 2년전에 외할머니가 병원에 계실때도 먹은적이 있던 곳이었기에 그냥 예전에 시켰던 기억을 더듬어서 이번에도 냄비우동과 김밥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음식인 냄비우동과 김밥이 나왔죠...
처음엔 어머니와 같이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냄비우동이다 보니 한 3분쯤 지나니 딱먹기 좋을 정도로 식기 시작하더군요.
그럴때 갑자기 어머니께서 '이게 뭐냐?'라고 물으시던데...
잘 보니 냄비우동에 들어가는 작은 튀김덩어리 있잖습니까. 그 위에 바퀴알이 떡하니 있더라구요 -_-;;
바로 어머니께서 식당 아주머니 부르시고 계산 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워낙 어머니께서 경기를 일으키셔서 경황이 없어서 사진도 못찍고 했는데, 여튼 매우 경악할만했죠...
그이후로 부터 지금까지 식욕이 없습니다. 배는 무지 고픈데 말이죠...
참 TV나 인터넷뉴스기사에서나 볼 법한걸 직접 보니 뭐라고 할까요... 확율상 걸리기 힘든게 걸린 느낌은 매우 좋지 않더군요. (차라리 복권이나 이런 확율이 맞으면 참 기쁠텐데 말이죠...)
여튼 이제부터 그냥 돈이라도 더 내고서라도 최소한 좀 더 그레이드 높은 식당을 가야겠다는 생각밖엔 안들더군요.
뭐 비싼 식당은 안그렇냐 하실지 몰라도 최소한 낮은곳보단 청결하지 않겠습니까?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제 생각대로 세상이 돌아간다면야 理想國(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맞물려가는 세계)이지만요...
이래저래 일이 많았던 하루였네요...
참 뉴스에서 나올 법한 일을 어제 겪었네요...
일을 마치고 퇴근하여 외할머니가 계신 병원으로 갔습니다.
어제 외할머니가 입원하셨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인가 해서 갔더니 수술을 하셨더라구요...
오른손 엄지 손가락에 골수염? 이라고 해서 뼈에 염증이 생기셔서 수술을 받으셨다는데,
그전부터 아프셔서 병원에 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손톱을 깍으시다가 살점을 쫌 많이 자르셨는지 염증이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외할머니는 큰일이 아니신듯 하셔서 동네 내과 병원을 가셨다고 하시네요...
내과에 가셔서 치료도 받으시고, 약도 받아 드시고 하셨다는데, (아마 바르는 약도 받으셨지 않을까 싶습니다.)좀처럼 낫지 않고 점점 아프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몇일 후, 삼촌한테 말을 하니 다른 병원을 가보자 해서 큰 종합병원으로 가셨습니다.
그래서 전부터 다니시던 병원에 가셨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이건 내과가 아니라 외과다. 상처가 너무 심해졌다. 당장 수술절차를 밟아야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어제 바로 수술을 받으셨죠.
그래서 지금은 외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신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동네 내과 병원이 어떻게 된게 아닐까?' 라는 결론 말곤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아마 약을 받아서 드시고 그냥 계속 잘못된 치료를 받으시고 더 안좋아지신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손톱을 자르다가 살점이 쫌 떨어져 나갔다고 골수염(뼈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 생길수 있는건지 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내과에서 과연 치료할 분야인지도 궁금하구요. 애초에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등에서 관리할 부분으로 보입니다만, 어떻게 된게 내과에선 다른 병원으론 보내지 않고 치료를 했다는게...
참 TV에 나올법한 의료사고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일단 외할머니 수술은 무사히 끝나셨구요. 다음주가 추석인데 추석전까진 병원에서 퇴원하셔야할텐데 걱정입니다. ㅇ_ㅇ;
그리고 위에 이야기를 계속 이어서 하자면, 퇴근직후 바로 간지라, 어느정도 지나니 허기가 지더군요.
그래서 병원 밖에 주위 식당을 둘러보다 딱히 먹을게 없어서 흔히 1천원짜리 김밥을 팔면서 이런저런 분식요리를 판매하는 곳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약 2년전에 외할머니가 병원에 계실때도 먹은적이 있던 곳이었기에 그냥 예전에 시켰던 기억을 더듬어서 이번에도 냄비우동과 김밥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음식인 냄비우동과 김밥이 나왔죠...
처음엔 어머니와 같이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냄비우동이다 보니 한 3분쯤 지나니 딱먹기 좋을 정도로 식기 시작하더군요.
그럴때 갑자기 어머니께서 '이게 뭐냐?'라고 물으시던데...
잘 보니 냄비우동에 들어가는 작은 튀김덩어리 있잖습니까. 그 위에 바퀴알이 떡하니 있더라구요 -_-;;
바로 어머니께서 식당 아주머니 부르시고 계산 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워낙 어머니께서 경기를 일으키셔서 경황이 없어서 사진도 못찍고 했는데, 여튼 매우 경악할만했죠...
그이후로 부터 지금까지 식욕이 없습니다. 배는 무지 고픈데 말이죠...
참 TV나 인터넷뉴스기사에서나 볼 법한걸 직접 보니 뭐라고 할까요... 확율상 걸리기 힘든게 걸린 느낌은 매우 좋지 않더군요. (차라리 복권이나 이런 확율이 맞으면 참 기쁠텐데 말이죠...)
여튼 이제부터 그냥 돈이라도 더 내고서라도 최소한 좀 더 그레이드 높은 식당을 가야겠다는 생각밖엔 안들더군요.
뭐 비싼 식당은 안그렇냐 하실지 몰라도 최소한 낮은곳보단 청결하지 않겠습니까?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제 생각대로 세상이 돌아간다면야 理想國(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맞물려가는 세계)이지만요...
이래저래 일이 많았던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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