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O를 보고나서...
映畵(Movie) 2008. 4. 22. 10:26 |저번주 금요일날 영화관에서 앞으로 펼쳐질 우리의 미래를 보고 왔습니다.(개인적으로 호러블했습니다.)
뭐냐구요? 바로 영화 식코입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어떤 것을 비판하는 다큐멘터리성 영화입니다.
근데 이 영화가 왜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미래냐구요?
왜냐하면 그 어떤 것이라는 "의료보험의 민영화"이니깐요...(의료보험때문에 호러블하다고 하는게 웃길수도 있겠습니다만, 보시면 아실듯 ^^;;)
영화 보시면 끔찍합니다. 미국식 민영의료보험 이라는게 어떤것인지 나오죠...
그리고 다른 나라의 국가의료보험과의 비교가 나옵니다.(물론 여기서 단점은 다 가리고 장점만 짜잔!!)
영화 자체로만 보았을때, 뭐 비교 당하는거 보면, 같은 지구에 사는 사람이라고는 보기 힘들정도로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누군 손가락 2개가 잘렸지만, 붙일 돈이 없어 1개만 붙히는데 반해, 누군 손가락 전부가 잘렸음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붙히죠...)
근데 이 민영의료보험을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안있어 실시 한다고 합니다. (미국식인지 네덜란드식인지 모르겠지만, 몇일전 뉴스를 보니 네덜란드로 떠났더군요...)
네덜란드식이면, 그나마 낫긴 하지만, 과연 네덜란드식으로 해도 지금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지는 글쎄요...
아무래도 국가에서 관리하는거에 비해서 훨씬 경제적 타산에 맞게끔, 이용할듯합니다.
그결과 돈이 없어서 치료 못받는 사람이 생길겁니다.(지금도 의료보험 못내서 의료보험혜택을 못받는 분들이 없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의료보험도 아직 극서민층에게는 아직도 의료보험혜택을 못받을수 있는데, 오히려 이 의료보험혜택 기준을 올리겠다는건 쫌 아니지 않나 싶네요...(민영화되면 기준이 낮아지진 않고 올라갈꺼라는게 대부분 견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뭐 이번 정부에선 민영화를 통해서 질 좋은 서비스를 선사 할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