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함께 졸업한 대학을 갔다왔습니다.

친구녀석이 현대중공업 교육원에 넣을 졸업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해서 말이죠 ^^;; (전 딱히 용무가 없었지만,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그냥 ㄲㄲ)

졸업증명서를 때고 다시 집 근처로 오니, 점심 먹을만한 시간이더군요.

그래서 저희집 근처에 있는 언제나 자주가던 일식집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비싼곳 아닙니다 ㅇ_ㅇ!!)

식사를 하던 도중 친구녀석이 다른 친구녀석에게 전화를 해서 불러냈는데, 그녀석이 쫌 늦는다고 하더군요!

한 30분정도?

그래서 식사를 맞치고 나오니 한 25분쯤 시간이 남길래 언제나처럼 근처에 커피 뽑아먹는 곳에 갔는데, 왠일인지 커피 뽑는 곳이 문이 닫혀있더군요.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딱히 드러갈만한 곳도 없어서 던킨도넛에 들어가서 카푸치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근데... 전에 먹었던 블루마운틴의 맛이!! (http://2085.tistory.com/entry/10월-2일날)

아 당했습니다...

전엔 그냥 흔히 먹지 않는 블루마운틴이라서 오래되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엔 프랜차이져에서 이러니 순간 욕나올듯하더군요.

거기다가 핸드메이드처럼 따로 원두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에스프레소에서 뽑아쓰는걸!!

프랜차이져라도 역시 커피를 주로 파는곳이 아니라면 이런 상태인것 같네요...

이상하게 프랜차이져라도 맛이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가격있는 커피라도 불신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거기다가 친구같은 경우는 아예 에스프레소를 시켰습니다.

색깔이 안찐하던걸요??? (이건 무슨센스인지 원...)

뭐 이런이유로 해서 던킨에선 다음부터 커피먹는 일은 아예 없어지는걸로 굳어지는듯합니다.

추워서 따뜻한거 먹으러 갔는데, 차라리 쿨라타가 더 좋을뻔했다고 생각했을까요...

여튼 그정도로 안좋았던 던킨의 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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