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

잡동사니 2008. 2. 13. 11:47 |

나무가 높이 그리고 크게 잘 자라기 위해서 가지치기란 것을 한다. (물론 안해도 잘 크는 나무도 있겠지... 이경우는 제외하고 이야기하는 거라는... 물론 안 해도 잘 크는 종 자체가 극히 드물기때문에... 잘 큰다고 하더라도 아주 오랜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안되는.)

이 가지치기란 것을 하지 않았을경우 여러갈래로 영양분이 퍼져 상대적으로 가지치기를 한 나무에 비해서 성장이 느려지고, 키가 제대로 큰 나무가 되지 못하게 된다.

이걸 사람의 스펙으로 비유하면, 가지치기란 곧 전문성의 향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는...

사람은 호기심이란게 있기때문에 여기까지 성장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호기심이 있기때문에 사람은 여러가지에 느낌을 받으며,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행동을 반복을 통해서 개개인은 좀더 자기에 적성에 맞고, 특성에 맞는 행동을 찾게 되고, 자기 특성에 맞는 행위를 상대적으로 다른 행위에 비해 전문적으로 이해하려 하며, 그 행동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려고 한다.

즉, 여러가지를 잘 할려고 하다간, "제대로 성장하기 힘들다." 라는 말이다. 물론 여러가지를 하지 말고 하나만 잘 하라는 말도 아니다. 즉, 적정선의 가지치기. 즉 자신이 취해야 할 것과 자신이 버려야 할 것등은 잘 가려서 하는게 필요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극단적 흑백논리를 좋아하는 본인으로썬 적정선이라는 말 자체가 어중간한 느낌의 표현이기 때문에 쓰고 싶지않지만, 딱히 다르게 사용할 말이 떠오르지 않기에 사용한다.
또한 나에겐 적정선의 가지치기라는걸 하지 않기때문에 더욱 쓰고 싶진 않지만, 나처럼 살다간 참... 내 인생은 나쁘게 말하면 마루타 인생 -_-a;;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나무나 사람의 능력이나 한정된 공급(시간이라던지...) 앞에서 양질의 발전을 위해선 가지치기라는 필수적인 상황이 온다.

이 가지치기를 할때 어떤걸 자르고, 어떤걸 자르지 않느냐가, 나무의 성장을, 사람은 인생이 좌우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나의 생각이다...

 Ps. 개인적으로 이 망상을 인간관계에도 대입시켜 살아가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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